#갓생사는법 #갓생 #새해다짐 #설연휴

'갓생'이란? 올해도 갓생 사는법 (ft. 연휴 무기력증 극복 방법)

지금 세상은 '갓생' 홀릭. 우리는 열심히 살지 않는 것이 곧 잘못이 되어버린 시대를 살고 있다. 이런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설날마다 사람들은 '살뺄거야' '공부할거야' '돈모을거야' 라는 지키기 힘든 다짐을 한다. 방금 당신의 새해 다짐 목록을 들킨 기분이 들었다면 잘 찾아왔다. 

저 사람은 육아도 하면서 자기관리도 하는데 왜 내 의지는 이렇게 작고 귀여운지 답답했다면 이 글에서 수 많은 연구와 적용을 해보고 얻은 갓생의 비법을 알려줄테니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자. 당신도 '갓생러(=갓생을 사는 사람)'가 될 수 있다.

갓생 뜻

"그래서 갓생이 정확히 뭔데?"

GOD+생, 신을 의미하는 god과 삶을 의미하는 생의 합성어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잘 살아가는 삶을 의미한다. 물론 왜 신은 영어고 생은 한글인지 이해하기 힘들지만 유행어란 그런거니까 너무 깊게 파고들진 말자. 미라클 모닝, 독서, 꾸준한 운동 등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스스로 '나 오늘 참 잘 살았다~' 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게 갓생이다.

지금부터는 갓생 사는 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갓생 사는법

"하나. 나의 다짐을 적에게 알려라"

세상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매일 잠과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는 일은 영화에서나 있는 일이다. 현실에서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는 부정적이다. '탄산음료 줄이면 건강해질 수 있어' 와 '탄산음료 맨날 마시면 이 다 상해서 치과치료에 100만원 써야해' 중 어떤 말을 들었을 때 더 강력한 의지가 생기는가?

바로 이것이 당신이 새해 다짐을 당신이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닿도록 널리 알려야 하는 이유다. 뱉은 말을 지키지 못하고 작심삼일하는 모습을 당신의 라이벌에게 보이기 싫은 그 마음이 당신을 실천하게 할 것이다.

"둘. 걍생 모아 갓생"

갓생이 있다면 걍생도 있다. '걍생'은 말 그대로 걍(=그냥) 사는 것이다. 올해는 '진짜' 운동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 사로잡혀버리면 하루라도 못 지킬 경우 '리셋(다시 시작)' 버튼을 누르고 싶어질 것이다. 

이럴 때 해결책은 '그냥' 하는 것이다. 갓생에 집착하다보면 오히려 궁극적인 목적을 잊기 쉽다. 그러니 실천을 할 때는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체크리스트에 적고 그것들을 '그냥' 해보자. 큰 각오가 필요 없는 '걍생'들이 모여 '갓생'이 될 것이다.

"셋. To me, From me! 셀프 칭찬의 힘"

갓생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자기 자신에게 유독 엄격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 하루가 만족스럽다면 아끼지 말고 자신을 한껏 칭찬해주자. 

칭찬은 그 큰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갓생을 산 당신에게 이 좋은걸 아낄 이유는 없다. 당신 안에 남아있는 동심이 칭찬을 원하는 그 에너지가 당신의 내일도 갓생으로 만들어 갈 연료가 되어줄 것이다.

갓생의 의미처럼 갓생 사는 법도 생각보다 간단하다. 핵심은 너무 갓생을 살고자 하지 않는 것이다. 하고 싶은 것, 해야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언제나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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